NOHKE by 정미선

노케는 2009년 디자이너 정미선이 설립한 브랜드로 날이 선 커팅과 편안한 착용감은 브랜드를 다시 찾게 부추기는 동력이다. 노케의 잠재력을 먼저 알아본 이들은 해외 바이어들이었다. 노케가 선보인 강인하면서도 여성스러움을 놓치지 않은 전위성은 늘 비상한 신진을 찾는 바이어들의 매서운 눈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파리 후즈 넥스트 트레이드 쇼에서 존재감을 피력한 노케는 오사카 라이브 아시아 컬렉션, 뉴욕 트레인 트레이드 쇼와 파리 트라노이 트레이드 쇼, 라스베이거스 워크룸 트레이드 쇼 등 굵직한 해외 패션 전시행사를 통해 디자인 역량을 키워나간 결과 국제적인 경쟁력과 시장성을 입증 받은 디자이너 10인을 발탁하여 세계 시장에 진출시키는 육성사업 ‘텐소울’의 일인으로 선정된다.

‘노케’는 푸른 노송이라는 의미의 ‘녹회’에 기인하며 한자리에 깊게 뿌리 내려 긴 세월 곧게 자라는 푸른 노송과 같은 사람이 되라는 뜻에서 탄생된 이름이다. 그녀가 추구하는 스타일은 나이의 편을 들지 않으며 정체성이 뚜렷하고 시크하다. 비대칭적인 선들과 드레이핑, 가죽이 주류를 이룬 강한 여성상을 내비친다. 그러나 그 강렬함을 경험하면 놀라운 사실을 마주하게 되는데, 움직일 때마다 뭐라 말할 수 없는 멋을 부여하는 흩날리는 옷 자락은 입은 자로 하여금 스타일리시해졌다는 기분이 들게끔 한다. 노케 스타일은 그 자체가 ‘멋’인 옷, 하루종일 입어도 체면이 서는 옷이다.

1 & 2 – 2016 가을/겨울 컬렉션
3 & 4 – 2017 봄/여름 컬렉션

첫 무대를 선보인 날짜를 기억하는가?

큰 무대에서 본격적인 컬렉션을 선보인 서울패션위크 2011 가을/겨울 컬렉션.

왜 디자이너라는 직업을 택했는가?

옷이란 것이 참 재미나다. 어떤 옷을 입느냐에 따라서 사람이 달라 보인다.

디자이너로 사는 기쁨은?

내가 만든 옷을 입고 변화하는 것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 노케의 옷을 통해 소극적인 사람이 능동적으로 변하는 모습에서 매력이 느껴진다.

패션은 뭐라고 생각하는가?

일상의 활력.

디자인이 잘 된 옷이란?

편하고 근사한 옷.

노케의 고객들은 어떤 식으로 특별한가?

열정적이다. 뭐든 열심히 하는 사람들.

시그너처 디자인 혹은 아이템?

가죽 재킷과 편안한 니트 아이템.

소재에 대해 하고 싶은 이야기.

시간이 갈수록 주름이 생기면서 더더욱 멋지게 변하는 가죽을 좋아한다.

디자인 작업에 영감으로 크게 다가가는 것은?

주변 사람들과 고객들. 영화 속의 인물들.

이제껏 해왔던 작업 가운데 제일 마음에 남아있는 것 혹은 옷은?

석사 공부하던 시절 포토폴리오를 준비하면서 만들었던 재킷이 있다. 상업성과는 거리가 먼 디자인이었는데도 많은 관심을 불러모았다.

무슨 생각을 하며 디자인을 하는가?

어떻게 하면 편하고 멋있을 수 있을까. 후다닥 걸치는 옷 옷 하나로 근사하게 보일 수 있을까.

추구하는 여성스러움은 ?

따듯한 열정.

훗날 어떤 디자이너로 기억되고 싶은가?

창의력 있는 사람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도록 영향력 있는 브랜드로 성장하여 재능 있는 디자이너들을 배출하고 싶다.

당신이 생각하는 아름다움을 정의한다면?

스토리. 사람마다 갖고 있는 유일무이한 컨텐츠, 얼마나 귀하고 아름다운가.

삶을 이끄는 좌우명

가화만사성. 가족들의 사랑, 주변 사람들과의 유대 관계가 무척 중요하다. 될 일도 사람이 만들고 안되는 것도 사람이 만드는 것.

노케의 스타일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현대적인 우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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